코스닥, 소폭 오름세…환율 5.0원 내린 1105.9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3220선에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0%) 오른 3207.12에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65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42억원, 37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억4847만주, 거래대금은 15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조선·교육서비스는 4%대, 우주항공과국방은 3%대, 석유와가스·디스플레이패널·섬유의류는 2%대 강세를 보였다. 가구·IT서비스·컴퓨터와주변기기·에너지장비및서비스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제약·광고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 오른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18%), 네이버(1.24%), LG화학(0.73%), 카카오(3.25%), 현대차(0.85%)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0.73%)은 내렸다.
      
    아시아 지역 선주와 5290억원 규모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삼성중공업(5.29%)·삼성중공우(7.44%)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7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81포인트(0.29%) 오른 984.59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54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0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