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지분 DL이앤씨 55대 현대ENG 45수평·별동증축…1616→1854가구로 탈바꿈
  • ▲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 예상투시도. ⓒ DL이앤씨
    ▲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 예상투시도. ⓒ DL이앤씨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 컨소시엄이 3926억원 규모의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지난 5일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와 현대ENG 지분은 55대 45다.

    이 사업은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1616가구 규모인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 1854가구로 탈바꿈 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2023년 10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예정이다.

    올해 리모델링시장에 복귀한 DL이앤씨는 지난달 3225억원 규모 산본 우륵아파트를 비롯해 한달만에 약 54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국내최초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인 마포 용강아파트(강변그린)을 시작으로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아크로빌)·이촌동 로얄맨션을 성공적으로 끝낸 바 있다.

    한편 현대ENG는 올해 리모델링시장에 진출해 지난 4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등 괄목할 만한 수주성과를 올렸다.

    DL이앤씨·현대ENG 컨소시엄은 "DL이앤씨와 현대ENG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