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2% 상승, 환율 0.4원 오른 111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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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상승세를 굳혔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72억원, 71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1조115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8억6822만주, 거래대금은 18조8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복합유틸리티(5.79%),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8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46%), 에너지장비및서비스(3.16%), 건강관리장비와용품(2.66%) 등이 올랐다. 

    반면 사무용전자제품(-3.13%), 기계(-2.85%), 전기장비(-1.80%), 기타금융(-1.57%), 도로와철도운송(-1.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내린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도 1.46%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1%), NAVER(4.18%), 카카오(3.49%),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SDI(0.66%), 셀트리온(1.53%) 주가는 상승했다. 

    SK텔레콤이 기업 분할과 주식 액면분할 결의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3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하림과 쌍방울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각각 6.25%, 15.77% 뛰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1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92%) 오른 987.77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15.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