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중단했던 중간배당을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30일 중간배당 기준일로 권리주주를 확정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주명부 폐쇄 없이 기준일만으로 중간배당을 받을 권리를 확정짓는다”며 “실제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 금액, 지급 일정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코로나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다.

    2019년 기준 현대차의 중간배당금은 주당 1000원으로 총 2630억29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