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호전, 2년 만에 정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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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 열린 행사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지난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55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 재개로 글로벌 IT기업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9월 열릴 예정이던 독일 베를린의 IFA도 취소된데 따른 영향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아마존, AMD, AT&T, 구글, 퀄컴, IBM, 인텔, 레노보, 파나소닉, 소니 등 글로벌 회사들이 주최측에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CES는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