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제쳐미쉐린-브리지스톤-콘티넨탈 順"18인치 이상 35% 주효"
  • ▲ 영국 타이어 전문매체 타이어프레스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 영국 타이어 전문매체 타이어프레스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세계 타이어업체 매출액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22일 영국 타이어 전문매체 타이어프레스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6조454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6위에 올랐다. 2019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6위를 기록한 피렐리(43억200만유로)는 7위로 떨어졌다.

    1위는 미쉐린(200억5900만유로)이 차지했다. 브리지스톤(196억4900만유로)과 콘티넨탈(101억5800만유로), 굿이어(100억4000만유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업체인 금호타이어는 18위, 넥센타이어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깊다”며 “18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5%까지 오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독일 포르쉐 타이칸 등 전기차 타이어 공급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 수주 등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