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돌봄 어려움 겪는 가구 지원 앞장
  • ▲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과 한정호 롯데건설 상무(오른쪽)가 서울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 롯데건설
    ▲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과 한정호 롯데건설 상무(오른쪽)가 서울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돕기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하게 됐다.

    놀이 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아동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부산 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