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복 부족으로 생산 조정 나서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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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배를 구하지 못해 또다시 생산을 중단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날인 24일부터 사흘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생산을 멈춘다고 23일 밝혔다. 생산 재개 시기는 오는 27일로 잡고 있다.회사 측은 “선복 부족에 따른 생산 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 50만 개의 타이어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0~12일에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가동을 멈췄다. 선박 부족에 따른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출 기업은 급격한 수요 회복으로 물동량이 급증하자 선박의 물건을 실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