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복 부족으로 생산 조정 나서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배를 구하지 못해 또다시 생산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날인 24일부터 사흘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생산을 멈춘다고 23일 밝혔다. 생산 재개 시기는 오는 27일로 잡고 있다.

    회사 측은 “선복 부족에 따른 생산 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 50만 개의 타이어가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0~12일에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가동을 멈췄다. 선박 부족에 따른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출 기업은 급격한 수요 회복으로 물동량이 급증하자 선박의 물건을 실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