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이 네이버, 카카오, SK계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12일 한국은행은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3개 업체인 그라운드 X, 라인플러스, SK주식회사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입찰 참여업체가 제출한 서류에 대해 이달 중 기술평가, 협상적격자와의 기술협상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 8월중 연구사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모의실험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CBDC 기본 기능 점검이 이뤄지고 2단계에서는 CBDC를 활용한 확장 기능과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다루게 된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최대 49억60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 이내로 한정 내년 6월까지 실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