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신라면볶음면 광고모델에 배우 조정석 기용비‧유재석으로 모델효과 '톡톡'신라면볶음면 광고모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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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농심이 '신라면볶음면'의 광고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선정했다. 그동안 '깡 시리즈'에 비, 비빔면 '배홍동'에 유재석을 기용해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신라면볶음면 역시 광고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신라면 4세대 신제품 '신라면볶음면' 광고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섭외, '신라면볶음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깡 시리즈'에 가수 비를, 올해 '배홍동' 비빔면에 개그맨 유재석을 발탁하며 모델 마케팅에서 성과를 봤다. 그 여세를 몰아 고 신춘호 회장의 별세 이후 신임 회장에 취임한 신동원 회장의 첫번째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에 배우 조정석을 기용한 것이다.

    농심은 2013년 '둥지냉면' 모델로 조정석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던 조정석은 8년만에 농심과 다시 만나게 됐다.

    배우 조정석은 영화 '관상', '나의사랑 나의신부', '더킹 투하츠', '역린', '시간이탈자', '형', '마약왕', '뺑반', '엑시트' 등에서 활약했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녹두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 ▲ 2013년 농심 '둥지냉면' CF 화면 캡처.
    ▲ 2013년 농심 '둥지냉면' CF 화면 캡처.
    농심 관계자는 "CF(Commercial film)는 마케팅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광고가) 나오기 전까지는 (섭외 사실을) 모른다"고 설명했다. 통상 광고모델 기용 계약 상 광고가 실제 방영되기 전까지 비밀유지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볶음면을 오는 20일 국내에 출시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