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합병 앞서 지주사부터 셀트리온홀딩스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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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3개사의 합병을 위한 첫 단계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자사 보통주 한 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515963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4854주 비율로 합병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 지분 20.02%를 보유한 지주사다. 최대주주는 95.51%의 지분을 보유한 서정진 명예회장이다.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는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2개였는데, 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가 셀트리온홀딩스로 통합됐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일화하고 경영 업무 전반에 걸쳐 시너지 및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