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메모리 업계에서 EUV 채용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 관측된다"며 "당사는 2018년부터 EUV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EUV는 설비를 구매해 생산라인에 적용하는 것보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노하우를 축적, 내재화해 기술측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은 2000년대 중반부터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했고 D램 공정을 연구해 노하우를 쌓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V 메모리 공정 도입은 장기적인 기술경쟁력 측면으로 볼 수 있다"며 "공정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메모리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