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모델까지 영역 확장 극한의 조건에서 초고속 주행 테스트 통과
  • ▲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브랜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연이어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브랜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연이어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3대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목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타이어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BMW M의 역동적 드라이빙 DNA를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아우디 RS 라인업의 끝판왕 SUV ‘RS Q8’과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RS 7 Sportback)’, 슈퍼 왜건 ‘RS6 아반트(RS6 Avante)’에도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 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BMW M, 아우디 RS, 메르세데스-벤츠 AMG는 글로벌을 대표하는 3대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완성차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프리미엄 고성능 라인업이다. 각 완성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부품에 있어서도 최고만을 지향한다.
  • ▲ 아우디 RS7 스포트백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모습. ⓒ한국타이어
    ▲ 아우디 RS7 스포트백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모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BMW M과 아우디 RS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자체 승인 테스트 기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 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까지 완벽하게 통과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포르쉐 대표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718 Boxster)’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과 다이내믹한 스포츠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행 중 퍼포먼스를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이 외에도 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와 ‘GLC 쿠페’, 신형 레이스카 ‘M4 GT4’, 전세계 3000대 한정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3’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성능 모델의 잠재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차량에 장착된 고성능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