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찰 후 무혈입성, 2026년 아이파크 선뵐 계획
  • ▲ 울산 남구 B-07구역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울산 남구 B-07구역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95%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2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한뒤 최종 수주에 성공한 셈이다. 

    울산 남구B-07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동 1391가구로 탈바꿈한다. 도급공사비 4081억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울산 남구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인접하여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사업지 인근 약 4300여 가구 신축 예정으로 울산 최선호 주거지인 옥동을 대체할 신흥 주거지로 평가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세대당 주차공간 2대 확보하고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