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 업무 협약5G 방송 송출 시스템 혁신국내외 미디어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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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과 KBS는 캐스트닷에라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BS, 캐스트닷에라는 국내 최초 5G MEC, AI 기술, 방송 SW 가상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3사는 5월부터 SK텔레콤의 MEC, TACO 기술과 캐스트닷에라의 통신 방송 융합솔루션을 결합해 여의도에서 제주도까지 KBS UHD 방송 송출 테스트 및 이동 방송 혁신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며 내년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3사는 이번 실증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방송 송출 시스템 고도화 및 사업화 협력을 공동 추진한다. 동시에 ATSC3.0 등 방송·미디어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캐스트닷에라와 함께 5G 클라우드 기반 UHD 방송 송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20여개 미디어 강소기업과 함께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형 KBS 기술본부장은 “국내 방송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시장 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게이지 캐스트닷에라 대표는 “UHD 방송 가상화 송출 플랫폼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차세대 방송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판철 SK텔레콤 Cloud 사업담당은 “캐스트닷에라와 함께 5G MEC 기반 미디어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