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말레이시아, 지난 6월 1호점 오픈 후 이달 말까지 4호점코로나19 재확산에도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 관심떡볶이·컵밥·닭강정 등 K-FOOD 즉석먹거리 전체 매출의 50% 차지
  • ▲ ⓒ이마트24
    ▲ ⓒ이마트24
    이마트24 말레이시아가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이달 말 4호점까지 확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3호점을 오픈 후, 이달 말에는 쿠알라룸푸르에 4호점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 7월에 2호점을 오픈 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이달 2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계획대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1호점을 선보였던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2, 3호점을 주택가에 오픈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으며, 4호점은 주상복합 상권에 선보인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판매 데이터를 향후 확장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4호점까지 오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동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말레이시아 현지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동 제한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됐으나, 프리미엄 콘셉트 편의점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확장을 이어가게 된 것.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 10개점, 5년 내 300개점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림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 대표 프리미엄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달수 상무는 “이마트24는 국내에서 성공한 차별화 상품을 이마트24 말레이시아에 지속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편의점의 마케팅, 진열, 홍보물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 2호점의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컵밥, 떡볶이, 닭강정, 빙수, 삼각김밥 등 K-Food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즉석 먹거리 상품이 10~20%를 차지하는 것을 이례적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