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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순수 민간수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시작

분당서울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연구에 가명정보 결합

입력 2021-09-16 14:12 | 수정 2021-09-16 14: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데이터 결합신청에 대한 반출심사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데이터 결합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순수하게 민간의 필요에 의해 결합이 요청된 보건의료계 첫 번째 가명정보 결합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결합 사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이는 진료권 단위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효과 분석, 뇌졸중 환자의 질병 발생 이후 누적 의료비용 예측 및 분석 등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실무협의체에 참여해 내부규정을 수립하고, 세부 업무 프로세스와 결합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번 사례도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안전한 정보처리에 중점을 두고 결합을 추진했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결합사례로 안전하면서도 가치 있게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는 “공공기관 데이터 결합을 활용해 기존 연구보다 효과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자가 유용한 데이터를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빈 기자 ra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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