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1만4711대 판매Q5, 콰트로, e-트론 등 속속 출시"고객 선택 폭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공고히"
  • ▲ 아우디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올해 세단, SUV,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수입차 순위 3위를 굳힌다는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1~8월 총 1만4711대를 판매해 전년동기(1만4443대) 대비 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우디는 하반기 다양한 SUV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더 뉴 아우디 SQ5 TFSI(The new Audi SQ5 TFSI)’는 Q5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다. 3.0리터 V6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8월에는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8kg.m의 성능을 갖췄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과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최고속도는 222km/h, 복합연비는 12.8km/l이다. 
  • ▲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 콰트로 모습 ⓒ아우디코리아
    ▲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 콰트로 모습 ⓒ아우디코리아
    이달 1일에는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 Q5 라인업 중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 모델이다. 높게 장착된 리어 범퍼,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으로 스포티하고 우아한 쿠페형 디자인을 표현했다. 

    아우디는 고성능, 순수전기차 등 새로운 SUV 라인업을 내세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R8 및 다양한 RS 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라인업과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는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보유했다. 

    또한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충전 시 각각 210km와 22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장착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달 2일에는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수입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증가하는 고급·고성능 모델 수요에 발맞춰 세단에서부터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