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개월 만에 2375억원 판매고 올려
  •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는 삼성증권 올인원(All In One)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고객의 자산을 지점 PB나 본사 운용인력들이 운용하는 일임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2375억원(지난 24일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6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고객이 고난도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할 경우 매번 상품 관련 설명 녹취 등을 진행해야 하지만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최초 계약 시에만 진행하면 된다. 한 번의 일임계약을 통해 유선 등 고객과 사전 합의된 방식으로 쉽게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른 시의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주식, ETF 매매 시 랩어카운트 운용수수료 외 추가 수수료가 없어 급변하는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다만 거래세 등 제세금은 발생되며 해외주식의 경우 현지브로커 수수료는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는 자산별 유니버스 및 추천 모델포트폴리오를 PB에게 제공해 고객의 투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 운용을 지원한다. 매분기 맞춤형 종합운용보고서를 제공해 고객은 운용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인원 랩어카운트는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편입해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요즘과 같이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더욱 주목이 된다"며 "향후 장내채권까지 편입 대상 상품을 늘려 진정한 종합자산관리계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