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8일까지 북촌한옥갤러리 일백헌서 전시책 '흙을 만지며 다시, 나를 찾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 ▲ 김준규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 김준규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흙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갤러리 일백헌에서 열린다. 김 전 총장의 흙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또 흙 작품에 대한 김 전 총장의 생각과 지혜가 담긴 책 '흙을 만지며 다시, 나를 찾다'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김 전 총장은 "흙을 만지는 즐거움에 빠져 2년 남짓 나름대로 흙 작품을 만들어오다, 이제까지 만든 작품 50여점을 모아 전시회를 가져보기로 했다"면서 "흙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1984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전지검장과 부산고검장 등을 거쳐 2009년 제 37대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임기를 한달 여 남기고 사퇴했다. 이후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