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14% 상승, 환율 7.0원 내린 1186.8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세에 1.5% 상승하며 298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3분기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0%) 내린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5포인트(0.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71포인트(0.73%)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46포인트(0.83%) 오른 2968.87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50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5억원, 39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가정용품(5.58%), 건강관리기술(5.43%), 건강관리장비와용품(4.34%), 도로와철도운송(4.21%), 생물공학(3.99%) 등이 올랐다. 

    복합유틸리치(-0.57%), 자동차(-0.49%), 다각화된통신서비스(-0.27%), 무선통신서비스(-0.22%)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87%)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96%), NAVER(3.40%), LG화학(4.95%),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카카오(3.85%)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95%, 0.12% 내렸다.

    위메이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의 흥행 소식에 크게 뛰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22%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철강이 무상증자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42% 오른 1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일철강은 보통주 732만7799주 무상증자를 결정,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7일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4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2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186.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