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난방제품 수요 급증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출시경동나비엔, 'DC 온열매트' 출시
  • ▲ 카본매트 ⓒ귀뚜라미
    ▲ 카본매트 ⓒ귀뚜라미
    10월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 가전이 인기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난방가전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284% 증가한 수치다. 전자랜드도 지난 12~18일까지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 판매가 전년비 68% 성장했다고 밝혔다.

    때이른 인기 속애 온열 매트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귀뚜라미는 3세대 카본 매트를 선보였다. 누수, 세균, 물빼기와 물 보충, 소음 등 기존 온수매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카본열선에서 원적외선 복사열을 대량으로 방출해 온몸 전체에 고르게 온기를 전달해 더 따뜻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카본매트는 출시하자 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단박에 10월 기준 귀뚜라미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카본 매트는 온수 매트의 불편한 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난방 매트 세대교체에 주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경동나비엔
    ▲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온수 매트 '나비엔 메이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카본 매트에 맞불을 놓기 위해 'DC 온열매트'도 연이어 출시했다.

    나비엔 메이트는 '빠른 난방' 기능으로 기존 모델보다 45% 빠르게 온기를 전달한다. 전기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셀프이온케어'와 함께 업계 최초 살균인증마크를 획득했다.

    DC 온열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사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신규 라인업으로 론칭했다.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난방매트 시장은 지난 2012년 500억원에서 2020년 3000억원 규모로 6배 정도 성장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편리하고 안전한 난방기구를 선호하는 소비 세태가 이어지면서 난방매트 시장은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난방매트 시장은 전기매트에서 온수매트, 현재 온열, 카본매트로 진화를 거듭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겨울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난방매트 마케팅 역시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