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내림세…환율, 2.4원 오른 1170.0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마감하며 3020선으로 밀려났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59포인트(0.77%) 내린 3025.49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5포인트(0.11%) 하락한 3045.83에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99억원, 293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135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9836만주, 거래대금은 10조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했다. 해운은 6%대, 화장품은 4%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전자제품·가구는 2%대 내렸다. 반면 조선은 3%대, 게임엔터테인먼트·방송과엔터테인먼트는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 내린 7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49%), LG화학(1.45%)도 내렸다. 반면 네이버(0.48%),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삼성SDI(0.54%), 기아(0.24%)는 올랐다.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8.26%)은 급락했다. 반면 엘엠에스(29.99%)는 국책과제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28%) 내린 1008.95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7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8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7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