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2월23일까지84% "국내 여행 떠나겠다"
  • ▲ 대한민국 숙박대전 ⓒ여기어때
    ▲ 대한민국 숙박대전 ⓒ여기어때
    코로나19로 엄두도 못했던 '대한민국 숙박대전2021'이 11월에 드디어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4, 5월, 지자체 특별전 6월, 하반기 9, 10월에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올해 숙박대전은 11월 1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으로 거리두기 체계 등 개편을 발표함과 동시에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도로 사업에 참여하는 총 47개 온라인여행사(OTA), 지자체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소 할인 쿠폰 130만장을 제공한다.

    애초 계획한 193만장에서 60여만장을 줄였다.

    먼저 11월1일부터 3일까지는 각 지역 한정으로 진행하는 숙박 할인 온라인 기획전이 진행된다. 지자체에선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남,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 여행사는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인터파크, G마켓, 타이드스퀘어, 트리플, 티몬 등 총 9개사가 지원한다.

    지역전에선 총 7만장 쿠폰 중 3만장이 첫날 소진됐다. 강원도 쿠폰 발급이 가장 먼저 마감됐다.

    9일부터 전국 범위로 운영되는 전국편에서는 총 47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3일에 종료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 활력 제고 및 국민들의 휴식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선미 여기어때 얼라이언스실장은 "위드 코로나 발표 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행 지원 정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여행 소비를 촉진하고 지자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어때 자체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선언 후 국내 여행을 떠나겠다는 앱 이용자의 응답은 84.2%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