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약세…환율, 7.2원 오른 118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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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2970선으로 내려왔다.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78포인트(1.25%) 하락한 2975.71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3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7포인트(0.23%) 오른 3020.36으로 출발했으나 곧 약세로 돌아섰다.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9억원, 420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448억원 순매수했다.거래량은 6억4905만주, 거래대금은 12조2867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은행은 3%대, 해운사·호텔레스토랑레저·건강관리기술·인터넷카탈로그소매·항공사·방송엔터테인먼트는 2%대 내렸다.삼성SDI(0.1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 내린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86%), 네이버(1.83%), 카카오(2.73%), LG화학(5.66%), 현대차(0.71%), 기아(1.16%)도 내렸다.카카오뱅크(7.33%)는 견조한 여신 성장세 속에 대손비용 증가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반면 이날 상장한 카카오페이(7.22%)는 상승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83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포인트(0.44%) 하락한 1005.00으로 장을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25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181.6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