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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구미 공장 매각설… LG "확인 안돼"

LG이노텍, LG전자 A3 공장 인수 추진LG전자 생산라인 일부 인도네시아로 이전아이폰 흥행에 카메라모듈 '풀 캐파'

입력 2021-11-19 14:56 | 수정 2021-11-19 15:45

▲ ⓒLG이노텍

LG이노텍이 아이폰 호황에 힘입어 광학솔루션 사업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나선 가운데 LG전자의 구미 공장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경북 구미에 있는 LG전자의 A3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가격 협상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거래가 성사되면 LG전자와 LG이노텍 모두 '윈윈'하게 될 전망이다.

LG전자의 구미 공장에서는 TV, 사이니지, 태양광 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면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반면 LG이노텍은 아이폰12에 이어 아이폰13 시리즈도 흥행가도를 달리며 올 들어 3분기까지 카메라모듈을 2억5784만개를 생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한 수치다.

LG이노텍은 생산라인이 풀가동되면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난 2월 광학솔루션 사업부 설비투자 금액을 5478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최근 8355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CAPA 증대를 위해 투자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였던 중국 오필름이 신장위구르 인권침해 문제로 애플 공급망에서 탈락한 데다 일본 샤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이 멈추면서 LG이노텍으로 공급이 쏠리고 이는 상황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공장 인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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