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톡신 시장 공략 본격화… '보툴렉스' 해외 판로 확대
  • ▲ 온라인 창립 기념식서 손지훈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휴젤
    ▲ 온라인 창립 기념식서 손지훈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휴젤
    휴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 주요 성과에 대해 18일 발표했다고 22일 알렸다. 성과 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손지훈 휴젤 대표가 진행했다. 손 대표는 올해 휴젤이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가장 먼저, 중국에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한 것을 강조했다. 휴젤은 내년 상반기도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대만, 타이완 등 중화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지난 8월 GS-CBC 컨소시엄이 휴젤 최대 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와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이 거론됐다. 휴젤 측에 의하면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사상 최대 규모다.

    마지막으로 ‘휴젤 HA필러’의 경쟁력이 언급됐다. 휴젤은 HA필러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4월 HA필러 신공장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는 휴젤의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하는 것으로 갈무리 됐다. 

    손 대표는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보툴렉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보툴렉스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휴젤의 해외 매출 비중을 현 50%에서 80%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톡신 빅3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 ‘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라는 초기 목표 실현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