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분기 내 품목 허가 전망
  • 휴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현지시각) 캐나다 연방보건부와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휴젤의 캐나다와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시험은 미국 임상시험으로 갈음한다.

    휴젤은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임상 3상에 착수, 2019년 해당 임상을 종료했다. 이후 당해 4월 휴젤 아메리카의 주도 아래 마지막 임상 시험에 돌입해 현재 막바지 단계를 진행 중이다. 

    허가 취득까지 통상적으로 1년 여가 소요되는 만큼, 2022년 3분기 내에는 캐나다와 호주에서의 품목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 4월 미국에 이어 이번 캐나다와 호주 BLA 제출까지 3년 내 보툴리눔 톡신 진출국을 59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회사의 계획은 순항 중"이라며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휴젤이 보유한 노하우와 현지 시장에 특화된 휴젤아메리카의 전략이 더해져 현지에서의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