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째 'SK 행복 김치 나눔' 행사 울산대공원서 개최위드코로나 방역지침 속 SK 구성원 등 100여명 참여500박스 김치 담가… 총 2620박스,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
  • ▲ '2021 SK 행복 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2021 SK 행복 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2021 SK 행복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본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 의장, 김문식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 김재호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행사는 위드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개최했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10㎏들이 500박스 분량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한 김치 완제품 2120박스를 포함해 10㎏들이 총 2620박스 분량의 SK 행복 김치는 울산 지역 저소득가정 2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0개소에 전달됐다.

    특히 SK 구성원이 기본급이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 나눔 기금' 수혜 가구에도 SK 행복 김치가 전달돼 행복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CLX 구성원들과 함께 김장 봉사에 나선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몹시 어렵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과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 덕분에 사회가 버틸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장김치 또한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간을 맞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큰 행복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본 행사는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 지역 대표 김장 자원봉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CLX는 지금까지 행복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10㎏들이 기준 3만8600여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만8200여개소에 전달했으며 총 누적비용 13억9000여만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