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소재-기초화학 석박사 대상대학-기관 출신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및 인재 확보"혁신 선도 우수 인재 확보 위해 미국, 유럽 등 현지 활동 지속"
  • ▲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부사장)이 온라인 포럼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부사장)이 온라인 포럼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일본 내 대학 출신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럼 'SK innovation CONNECT Japan'을 개최했다.

    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초화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고 일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총 책임자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부사장)이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다.

    일본 우수 대학 석박사 인재 및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투 그린' 비즈니스의 핵심 내용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와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그동안 기초화학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분리막 등 신성장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내 왔으며 나아가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핵심 인재를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그린 비즈니스를 실행해 나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030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높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탄소에서 그린'으로 변화하는 전략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회사가 추진하는 ESG 기반 성장 전략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현지에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