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권 의한 임의경매…사건번호 2020타경8958입주 28년차·실거래가 5억…1호선 오류역 등 '양호'
  • 서울 구로구 개봉동 소재 싯가 6억원짜리 아파트가 법원경매에 나온다.

    24일 법원경매 전문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10계는 내달 2일 오전 10시 112호 법정에서 서울 구로구 개봉동 47-1번지 건영아파트 102동 9층 XXX호 전용 84.41㎡(25.53평)에 대한 임의경매를 진행한다. 매각물건은 건물전부와 토지전부로 사건번호는 2020타경8958이다.

    네이버부동산 실거래가를 보면 입주 28년차를 맞은 이 아파트의 전용 84㎡가 지난 5월19일 5억원(8층)에 매매됐으며 현재 호가는 5억9000만원이다. 이 물건의 최저매각가격이 3억9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억700만~1억9700만원정도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호갱노노에 따르면 개봉동 41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5억2000만원대로 감정평가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한 주변제반환경이 보통수준이다.

    신정3동소공원(700m)과 온수도시자연공원(865m)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 13분거리다.

    교육시설은 서울매봉초(502m)를 비롯해 개봉중(196m)·오류중(863m)·경인중(1.3㎞)·세종과학고(1.3㎞)·서울공연예술고(728m) 등이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아직 해당물건에 대한 매각물건명세서가 안나온 상태"라며 "최종 매각물건명세서는 꼭 확인해야 하며 이상이 없다면 1차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