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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동행' 비전 확대… 삼성,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16개 계열사 및 임직원 참여 기부금 마련청소년 교육 및 장애인 복지 등에 사용 예정CSR 활동 실질적 보탬 위해 구체적 방안 추진

입력 2021-12-01 14:05 | 수정 2021-12-01 14:05

▲ 1일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가운데),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삼성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철학인 '동행 비전'이 적극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1일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인희 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출연해 마련됐다.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어났으며, 각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출연 승인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200억원을 전달했으며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매년 기탁해왔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NGO(비정부단체)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NGO 활동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함께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새해 달력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않고 NGO와 제휴해 만든 달력을 활용하고 있다. 달력을 제작하는 NGO는 주로 ▲청소년 교육 ▲아동보호 ▲자살예방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하는 단체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삼성의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하며 삼성의 사회적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협력회사와 함께 나누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신기술개발·인력양성·매출확대 지원 ▲상생펀드·물대펀드 조성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스마트공장 지원 ▲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이 쌓아온 혁신 기술도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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