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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자산 2조3000억… 롯데리츠 얼마나 커질까

국내 1위 공고히… 올해만 8000억 편입쇼핑·글로벌로지스 8.5조 우선매수협상권 확보최대주주 롯데쇼핑도 수혜… "안정적인 배당수익 기대"

입력 2021-12-08 09:58 | 수정 2021-12-08 10:44
롯데그룹의 자산유동화 채널인 롯데리츠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설립 2년만에 자산규모 2조3000억원으로 국내 1위에 올랐고 시장의 기업평가는 단박에 1조원을 넘어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올 상반기에만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등 총 14개 점포를 신규 자산으로 편입했다.

대략 8000억 규모로 내년에도 엇비슷한 수준의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다. 해마다 5000억~8000억의 신규 자산을 편입하겠다는게 회사 목표다.

전망도 밝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롯데쇼핑 8조, 롯데글로벌로지스 5000억 등 8조5000억원 규모의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했다. 

특히 최근엔 롯데쇼핑이 리뉴얼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기존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계획에서 리뉴얼로 전략을 바꾸면서 롯데리츠로 양질의 추가 자산 편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와 계열사 오피스 빌딩, 데이터센터 등이 중장기 편입계획에 포함됐다.

자산 매입 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오르고 있다. 연간 757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30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롯데리츠의 성장은 지분 50%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롯데쇼핑에게도 고무적이다.

자산유동화로 신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도 쏠쏠하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중위험-중수익 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배당이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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