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6명‧국내감염 12명 총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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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누적 6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해외유입은 6명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모잠비크 2명, 에티오피아 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16명은 모두 국내 감염이다. 오미크론 관련 국내감염자가 대다수라 빠른 지역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부분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인물이었다. 이 교회 소속 목사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오미크론은 현재 5차 감염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방대본은 이날 추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2명과 선행 확진자들의 관계를 이날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7000명대인 7175명이다. 위중증 환자 역시 857명으로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