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가 경영혁신과 실적호조에 힘입어 취임 1년9개월만에 사장이 됐다.
삼성카드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 분야 전문가이다. 지난해 3월 삼성카드 대표이사에 부임한 이후 디지털 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최근에는 10년만에 브랜드·상품체계를 개편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한편,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