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모집규모 1600만주…1월말 수요예측 공모 희망밴드 주당 5만7900~7만5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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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10일 현대ENG은 내년 총 16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가격은 주당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이라고 발표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상장후 거래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물량 확보와 안정적 주가흐름을 고려해 공모구조를 결정했다"면서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ENG는 지난 7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과 CO₂자원화·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기반 수소생산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ESG기반 친환경기술과 인공지능설계·모듈러주택 등 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국내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대ENG 수요예측은 내년 1월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확정, 2월3일부터 4일간 일반청약을 접수받고 2월내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