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10억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이브자리,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침구 100채 기부파파존스, 피자, ‘윈터 세트’ 한정 판매… 판매액 3%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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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브자리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되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브자리도 미혼모 가정을 위해 차렵이불 100채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이브자리 창립 4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

    이브자리는 전국 대리점에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 차렵이불을 기부 물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11월 누적된 수량 중 1000채를 전국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먼저 기부했다.

    이브자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의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돌봄의 부담이 커진 미혼모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브자리가 전달한 침구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연계 미혼모 가정과 미혼모 긴급일시보호쉼터 희망을 찾는 터(HEATER)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 ▲ ⓒ대상
    ▲ ⓒ대상
    대상은 지난 11일 대상 2021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28명이 직접 동화책을 녹음해 독서취약가정에 기부했다.

    목소리 기부 활동은 신입사원 입문 과정의 일환으로 대상은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공유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연계해 3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목소리 기부가 줄어들고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진행돼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녹음된 음원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음성 책 기기 담뿍이에 담겨 연말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26일까지 오리지널 라지사이즈 피자 메뉴와 코카-콜라 500mL로 구성된 윈터 세트를 출시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윈터 세트는 포근 세트와 든든 세트로 구분되며 각각 아이리쉬 포테이토, 올미트가 포함됐다.

    윈터 세트는 파파존스 피자의 전 채널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세트 메뉴 이용 시 판매금액 3%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