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차 접종률 53.7%, 2차 38.3% 전달 대비 3배↑국내 성인 총 712만명 3차 접종 완료… 고령층 참여 높아어제 하루 3차 접종자 75만 9587명, 일일 최대 접종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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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섰다. 동시에 성인 3차 접종 비율도 올라가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17세 청소년 중 약 148만6000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1차 접종률이 53.7%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차 접종률은 38.3%(106만1000명)이다.12월 초부터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하는 청소년 대상자수는 대폭 늘어 어제 하루 4만 1914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11월 25일과 비교 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이달 1일 1만4000명이었던 사전예약 청소년 대상자수는 지난 13일 기준 4만1914명으로 대폭 늘었다.16~17세의 1차 접종률은 74.1%이며 2차는 67.3%이다. 12~15세의 1차 접종률은 43.7%이며, 2차는 24.2%다.이달 말까지 사전예약 및 학교 단위 방문접종 등을 통해 접종률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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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률도 점진적으로 늘고있다. 13일 어제 하루 75만 9587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이는 3차접종이 처음 시작된 10월 13일 이후 일일 최대치 접종자수를 기록한 것이다.현재까지 총 712만 명이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로는 13.9%, 60세 이상 대비 37.5%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연령별로 2차 접종을 먼저 실시한 75세 이상에서 63.5%로 높게 나타났고, 60~74세 연령층 또한 접종간격 단축 이후 대상자에 대폭 포함됨에 따라 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8세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사전예약 첫 날 약 179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추진단은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18세 이상 성인의 3차접종과, 12~17세 청소년 1·2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