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발표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년새 21%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84만16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6% 뛰었다. 전월과 비교해선 3% 상승했다.

    전국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396만56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 올랐다. 수도권은 2077만3500원으로 8.89% 올랐고 같은기간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1407만4500원으로 9.57% 상승했다. 기타지방도 1132만8900원으로 11.18% 올랐다.

    HUG가 공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한편 올해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984가구로 전년동월의 2만3964가구보다 2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1만285가구가 분양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은 2378가구, 기타지방에서는 1만8321가구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