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개 증권사 탄소배출권 시장 회원으로 허용
  • ▲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오는 20일부터 증권사 20곳이 탄소배출권 시장에 직접 참여한다.

    한국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의 참가자 저변확대 및 이를 통한 시장활성화를 위해 증권사 20곳을 탄소배출권 시장 회원으로 허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앞서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배출권거래 중개회사로 신청한 20개 증권사의 가입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는 650여개사의 할당업체 및 시장조성자 5개사((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SK증권·하나금융투자)만 배출권을 거래한다. 정부는 회원으로 시장에 참여해 유상할당의 매도자가 된다. 

    탄소배출권 시장의 회원자격을 취득한 20개 증권사는 오는 20일부터 배출권 거래를 시작한다. 

    증권사는 고유재산을 운영하는 자기매매만 가능하며, 할당배출권(KAU)만 거래할 수 있다. 고객재산을 운영하는 위탁매매는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의 시장 참여를 계기로 배출권 시장에 합리적인 탄소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