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국내 긴급사용승인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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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경구용 치료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애초 7만명분으로 알려진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30만명분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분 이상의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와 진행해 왔고,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구매를 추진 중으로 국내 긴급사용승인 여부는 다음주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나오고 계약이 확정되는 즉시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회의에서 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 문제와 관련해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준까지 병상을 확보하고 회전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