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힘 모아자원순환 인식 개선-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 협력기로미래 세대인 학생 대상으로 자원 선순환 위한 인프라 구축 계기 마련
  • ▲ (좌로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좌로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최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인천 내 20여개 학교에 폐페트 수거기 설치를 지원하고 모아진 폐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현재 Project LOOP 참여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리사이클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 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자원 선순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 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확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소재의 생산단계부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 5Re 모델을 적용해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설계(Redesig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민-관-기업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문화가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