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편의점 도입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콜라보 제휴사회 취약계층에 주유소 편의점 운영 맡기는 후원사업 전개"주유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
  • ▲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좌)와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좌)와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최근 이마트24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해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에쓰오일 주유소 내에 스마트 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로서 보다 많은 주유소에 도입할 수 있으며 유·무인 복합 시스템,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MOU는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 운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맡기고 양사가 이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자립을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에쓰오일 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측은 "주유소가 단순히 유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유소에는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나아가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