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소폭 상승…환율 0.2원 오른 1186.8원
  •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면서 2990선에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8포인트(0.43%) 내린 2999.5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5%) 오른 3013.94에 시작한 뒤 이내 하락 반전,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523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4209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6289만주, 거래대금은 8조1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강관리장비와용품·교육서비스·우주항공과국방은 2%대, 생물공학·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제약은 1%대 올랐다. 반면 해운사는 3%대, 식품·무선통신서비스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 내린 8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56%), 네이버(0.91%), 카카오(1.31%), 현대차(0.93%), 삼성SDI(1.08%), 기아(0.35%)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0.97%)는 올랐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긴급 사용승인했다는 소식에 KPX생명과학(29.86%), 제일약품(12.84%), 제일파마홀딩스(7.19%) 등 화이자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4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0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39%) 오른 1011.36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2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186.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