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30-300 3대 도입 추진인도네시아·몽골 등 중거리 노선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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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런던, 파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LA, 뉴욕과 같은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

    다음달 A330-300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종은 3월 국내선에 투입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사의 통합에 따른 운수권, 슬롯 재분배에 앞서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항공기 도입까지 1년여가 소요될 예정으로 회사측은 운수권과 슬롯 조정전까지 관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보유중인  B737-800으로도 운항이 가능한 중단거리 추가 운수권 획득도 대비하고 있다.

    김포공항발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이 우선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