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이어 세 번째
  • ▲ ⓒ 티웨이항공
    ▲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홍콩행 화물 노선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LCC 최초로 화물업을 승인받았다.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노선을 현재 운영 중이다.

    인천-홍콩 노선을 추가하며 티웨이항공은 총 3개 화물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호치민 노선 주 4회, 인천-하노이 노선 주 4회, 인천-홍콩 노선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기내 화물로는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액세서리,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을 싣는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27대 중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 중이다.

    내년 A330-300 중대형기 도입 이후 화물량 증대, 품목 다양화 및 특수화물 운송 등으로 화물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선 발굴과 운영을 통해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