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양 데이터 40% 수용 가능한 범위 확대해양산업 디지털전환 맞춘 선박 디지털 서비스 제공ICT 기술 활용 부가 서비스 지속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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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SAT가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 브랜드 ‘엑스웨이브’를 론칭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KT SAT의 대표 서비스인 해양위성통신서비스는 위성을 활용해 항해하는 선박에서도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론칭 후 개선된 사항에는 R-MVSAT(Regional MVSAT) 서비스의 커버리지 보강이 포함됐다. 뱅골만부터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 서부 해역에 이르는 인도양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대폭 넓혀 전 세계 해양 데이터 수요의 40%를 수용 가능한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한편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해양 산업에서 KT SAT의 대표적인 선박 디지털 서비스로는 베슬링크(Vessel link)와 라이브(Live) 방송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베슬링크는 선박 운항 동정보고 시 자동화 데이터 계측 분석을 통해 선박 경제 운항 지원은 물론 성능분석과 지능형 선대 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2021년 7월 출시한 라이브(Live)방송은 실시간 해양 방송 서비스로서 아시아, 인도 및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위성 방송을 지원한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CCTV, 선내 WiFi, 방송 서비스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선박 디지털화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선박의 안전운항은 물론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