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치료 기반 지역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감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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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최근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환자 또는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참여대상은 70세 미만의 화성시민이거나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이 맡았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관련 전문의를 연계한 의료지도와 정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빠른 진료연계로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특히 특화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환자 및 가족들에게 쉽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성우 진료부원장은 “기존에 주로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맡았던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을 의료기관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맡게 됨에 따라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종 만성질환치료에 특화된 의료진과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