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 828만 명정규장 1.48% 하락하며 장 마감시간외거래서 20% 넘는 하락세
  • 넷플릭스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0%가량 폭락했다. 신규 가입자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828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839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넷플릭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정규장에서 7.61달러(1.48%) 하락한 508.25달러로 장을 마감했던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0%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이 줄고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시장 예상치보다 적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