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기회 모색
  •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왼쪽)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왼쪽)과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4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해시드벤처스를 설립한 해시드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및 탈중앙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클레이튼’, 라인 ‘링크’, 테라, 액시인피니티, dydx 등에 대한 투자를 수행한 바 있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